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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이자비용 증가으로 순익 급감

최근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발표를 했다. 이자비용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가상자산 예치금의 높은 이자율이 발목을 잡고 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되고 있으며, 고객 유입이 한 분기에 90만명에 달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자비용 증가의 영향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2%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8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이자이익이 1085억원, 비이자이익이 197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대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의 증가로 인해 줄어들었다.

특히 가상자산 예치금에 지급하는 이자율이 지난해 7월 0.1%에서 2.1%로 20배 증가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높은 수신금리가 고객을 유입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가 되었지만, 이자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분기별 실적 분석

1분기 케이뱅크의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 이자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출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개인사업자 대출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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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수신 잔액도 27조8000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하지만 높은 수신금리로 인해 이자이익 성장은 제한적이었다. 케이뱅크의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이 출시되며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전성 개선

순이익이 줄어든 것과는 반대로, 케이뱅크의 건전성 지표는 개선되었다.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95%에서 올해 1분기 0.66%로 감소하였고, 이는 3년 만에 가장 좋은 수치로 기록되었다. 부실채권(NPL) 비율도 0.87%에서 0.61%로 줄어들었다.

NPL 커버리지 비율 역시 지난해 말 251.7%에서 303.3%로 상승하며 은행권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건전성 지표의 개선은 분명 긍정적인 뉴스로, 케이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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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과 미래 전략

케이뱅크는 올해 기업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케이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 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이러한 대환대출을 확대하여 기업 여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반 개인 고객을 위해서도 궁금한 적금 시즌3와 같은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높은 금리 제공을 통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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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및 결론

케이뱅크는 순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다. 이자비용 증가라는 현실적인 문제는 있지만, 기업 금융 전략의 강화가 향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금융 상품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혁신하며 제공할 것이다.

시장 반응은 시각이 다소 엇갈린다. “이자비용이 너무 과중하다”는 우려와 함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이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혼재되고 있다. 한번의 분기 결과로 미래를 단정짓기 어렵지만, 꾸준한 건전성 유지와 서비스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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