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처음으로 투표하는 만 18세 학생 유권자 수가 20만 명에 가까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선거의 주된 변화 중 하나는 이들이 대선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고3 유권자 현황
이번 대선에서 만 18세 유권자는 총 19만2439명으로,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고3 유권자 수 12만6509명에 비해 6만5930명이 증가한 수치다. 유권자 수의 증가는 20대 대선에서 1위와 2위 득표 차이인 24만7077표를 고려할 때,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표율의 중요성
특히, 20대 대선에서 18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71.3%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이번 대선에서도 높은 투표율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권자의 선택이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이들의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선거 연령 변화의 배경
한국의 선거 연령은 1960년 만 20세로 시작되어, 2005년에 만 19세로 낮아졌다가, 2019년에는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유일하게 18세에게 선거권이 없는 한국의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후보들의 청년 공약
이번 대선에서는 주요 후보들이 청년 유권자의 목소리에 주목하며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등록금 부담 완화, 청년 자산 형성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비 대출 확대를 강조하였다. 이는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이 대선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었음을 보여준다.
투표 참여의 현실적 어려움
하지만 고3 학생들이 실제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경이 존재한다. 사전투표 기간이 평일에 진행되면서 학업과 일정으로 인해 투표 참여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학생 유권자들이 현실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안과 제안
교육당국이 학생 유권자들을 위해 보다 유연한 투표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선거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안내가 필요하며, 학생들이 본인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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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결국, 이번 대선에서 만 18세 유권자들의 영향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선택이 예기치 못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당과 후보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반응.
-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정치가들이 더 듣기를 바랍니다!”
- “고3이 투표를 할 수 있다니 기대됩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합니다.”
- “교육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네요. 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