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일명 온투업의 신용대출 규모가 지난 1년 동안 급감한 가운데, 새롭게 저축은행과의 연계투자가 허용되면서 시장의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높은 연체율로 인해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온투업 신용대출, 반 토막 난 이유
온투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최근 등록된 48개 온투업체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459억 166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76억 6319만원)의 52.4%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1년 사이에 약 48%가 감소하며 신용대출 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온투업은 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입자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과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열풍에 힘입어 급성장한 온투업은 한때 부동산PF와 관련된 대출 비중이 77%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 리스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담보가 없는 개인신용대출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저축은행, 구원투수로 등장
온투업계에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저축은행과의 연계투자가 허용되면서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의 협력을 승인한 뒤 PFCT, 어니스트AI, 에잇퍼센트, 머니무브, 모우다 등 5개 온투사와 저축은행 간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저축은행과의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하고 심사한 개인 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에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온투업체는 새로운 투자처를 확보하고, 저축은행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연체율, 우려의 목소리
하지만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우려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8.50%로, 상호금융(5.13%), 신용카드사(2.07%)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대규모 신규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환경입니다.
추가적으로, 규제도 저축은행의 사업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연계투자 잔액을 신용공여 총액의 10% 또는 600억원 중 적은 금액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매월 저축은행 중앙회에 실적과 자산 건전성을 보고해야 합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높은 연체율로 인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투업계의 미래 전망
온투업체에 있어 이번 저축은행과의 연계투자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이 회복세를 보일 경우, 온투업계는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의 연체율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온투업과 저축은행의 연계투자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향후 시장 상황과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가 관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잘 조화를 이룰 때, 온투업계의 신용대출 시장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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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
“온투업의 회복이 기대된다니 다행이에요!”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문제네요.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