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주택 구입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죠. 구입자뿐 아니라 시공사에게도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시공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선분양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는데 대신 아직 내 집이 없는 사람들을 우선 청약되도록 하였습니다.
주택청약통장에 대해
주택청약통장의 유래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한국은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해 주택난이 심각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주택건설기금을 조성하여 주택을 건설하고,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68년 주택건설촉진법이 제정되면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주택에 대한 청약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공공주택에만 적용되었으나, 1977년부터는 민영주택에도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주택청약통장은 청약제도의 시행을 위해 마련된 저축 상품입니다. 주택청약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청약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77년 8월 18일 '국민주택 우선공급에 관한 규칙(주택공급규칙)'을 신설하면서 청약통장이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의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1982년에는 청약저축이 추가되었으며, 1999년에는 세 종류의 청약통장이 통합되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되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는 만능청약통장으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청약통장입니다.
주택청약통장은 선분양 청약시 사용됩니다. 청약 자격자 자격 중 하나가 주택청약 통장입니다. 그래서 청약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꼭 주택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주택청약통장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그 여러 가지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청약통장 필요성
주택 구입 비용 절감
주택을 구매하려면 상당한 금액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하고 지속적으로 돈을 입금하면 적금의 개념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납입하면 이 청약통장에 있는 돈으로 아파트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물론 그렇게 크진 않을 것입니다만, 미리 모은다고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주택청약통장의 이자 수익
주택청약통장에 예금을 넣으면 정기 예금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은행에서 확인해본 바에 따르면, 일반 적금 이자보다 청약통장의 이자가 더 크다고 합니다. 이자 수익은 예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꾸준히 예금을 늘려가면서 이자 수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적금보단 청약통장이 낫다는 의미입니다.
주택 구입 자격 확보
가장 기본적인 필요성입니다. 주택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청약 접수가 가능한 평수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청약통장은 아파트 청약할 때 쓰이게 되므로 거의 무조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단지 그냥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일정 금액 꾸준히 돈을 납입한 실적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청약의 계획이 없어도 청약 통장 하나씩은 미리 만들어 적금넣듯 돈을 납입하고 있어야 합니다.